뉴스Home >  뉴스 >  문화
-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 주제 ‘2025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준비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소금의 브랜드화 및 활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및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흥오이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수원화성 태평성대’, 세계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 500여 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별주에서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준비부터 응대까지 모두 주민이 담당한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배우와 이야기꾼 모두 주민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수원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였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 확대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운영했고, 4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넣은 홍보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지난 5일 ‘고궁산책’이 진행되는 화성행궁의 네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고, 12일에는 ‘다과 체험’ 네 가지 음식이 가진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어판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SNS에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5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운영으로 수원시 세계유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 개최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제공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가 8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의회와 용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일반부·9부·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 약 6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진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 예의와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평택 농민의 날 행사
[양해용 기자]=평택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라는 데 있다.
-
‘평화를 배우고, 자연을 느끼다’ 광명시, 전국 청소년 200명 함께한 역사·평화·환경 캠프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 ‘청소년 역사·평화·환경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사무총장 박승원 광명시장)가 주관한 체험형 통일·평화교육 프로그램이다. 광명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비롯해 고성군·노원구·성동구·안양시·은평구 등 6개 회원도시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양 생태체험(해변 탐방 및 정화활동, 걷기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깅’, 치어 방류사업 견학) ▲전통문화 탐방(왕곡마을)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및 통일전망대 관람 ▲디엠지(DMZ) 박물관, 6·25전쟁체험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현실, 자연과 평화의 소중함을 생생히 배웠다. 또한 조별 활동으로 진행된 ‘도전 골든벨’, ‘숏츠 영상 제작’, ‘역할극 체험’ 등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팀워크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책으로만 접하던 DMZ를 직접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깊이 깨달았다”, “친구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국 도시로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상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캠프가 자라나는 세대가 평화의 주역으로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 출범 이후 현재 31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북한지리지 편찬, 청소년 통일공감교육, 공직자 통일공감교육 등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정식 개관...‘시민과 함께하는 지식문화의 중심’
[양해용 기자]=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동탄중앙로 120에, 연면적 10,62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관내 31개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식 문화의 중심지다.
-
-
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착수보고회 열고 조성 본격화
-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월 11일 율면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문가, 율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천 펫축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반려인 인터뷰 영상을 소개하며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설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율면 월포리 산28-2번지 일원, 약 9만㎡ 부지에 조성되는 율면 지역 최초의 문화공원으로,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테마파크는 단순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아닌, 문화·교육·휴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시설로는 △캠핑장과 산책로 등 휴양형 체류공간 △반려동물 놀이터·어질리티 시설·도그쇼 공연장·다목적 광장 등 체험공간 △관리동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이천 펫축제’의 운영 경험을 반영해 축제 연계형 기반시설(잔디광장, 대형주차장 등)과 야외 공연장을 설치하고,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 반려동물 예절(펫티켓) 교육 프로그램 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과 시민 여론조사,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형 개발 모델을 추진해 율면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펫산업 활성화, 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시민과 전문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테마파크의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천시가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착수보고회 열고 조성 본격화
-
-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 주제 ‘2025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준비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소금의 브랜드화 및 활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및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흥오이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 주제 ‘2025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
-
‘수원화성 태평성대’, 세계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 500여 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별주에서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준비부터 응대까지 모두 주민이 담당한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배우와 이야기꾼 모두 주민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수원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였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 확대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운영했고, 4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넣은 홍보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지난 5일 ‘고궁산책’이 진행되는 화성행궁의 네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고, 12일에는 ‘다과 체험’ 네 가지 음식이 가진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어판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SNS에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5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운영으로 수원시 세계유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문화
- 문화일반
-
‘수원화성 태평성대’, 세계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
-
책 읽는 공무원이 책 읽는 노원 만든다!
- 사진/노원구청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1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했으며, 구는 10년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직원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는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 개인 활동으로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동아리 구성원끼리 토론을 하기도 하고, 함께 북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취향에 맞는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2인 1조의 짝꿍 독서를 구성해 활동할 수도 있다.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는 각각 활동비와 도서비를 지원받으며, 동아리의 활동 내역과 짝꿍 독서를 통해 선택한 책의 목록은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개인적인 독서 활동을 선호하는 직원을 위해서는 추첨을 통해 전자책 구독을 지원하고, 연 1일의 사가독서(賜暇讀書) 특별휴가도 부여하고 있다. 행정포털시스템 내에 ‘노원인의 서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서로의 독서 활동을 공유하는 채널 운영도 소통 노력의 일환이다. 서로가 읽은 독서 목록, 인상 깊은 내용을 공유하고, 독서 퀴즈를 통해 도서와 작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도 한다. 저자와의 만남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서 활동이 조직의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연초에는 『트렌드 코리아 2011~2025』의 저자 최지혜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서울대학교 글쓰기 강의를 통해 학생 강의평가 1위를 기록한 “문해력 전문가” 나민애 교수를 초청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통한 재충전과 자기 계발, 직무역량 강화를 장려하는 분위기는 구청사에서도 드러난다. 청사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하면서 3천여 권의 장서, 9m 길이의 원목 테이블을 갖춘 오픈 북카페를 마련해 직원들과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구는 독서를 통해 구민들도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11년째를 맞은 ‘노원구 한 책 읽기’,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 등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사람이 책이 되는’ 휴먼 라이브러리도 상설 운영 중이다. 특정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책(휴먼북)을 대여해주는 것으로,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정치인의 덕목, 공감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의 사람책(정치학 분야)으로 등록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 구 행정조직부터 삶 속에 책을 가까이 하도록 앞장선 결과가 좋은 정책으로 인증받아 기쁘다”며 “독서 친화적인 직장문화가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문화일반
-
책 읽는 공무원이 책 읽는 노원 만든다!
-
-
여주시, 가을밤을 깨우는 ‘여주마실장터4 - 경기실크 가을야행' 개최
-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간 여주 경기실크 일원(여주시 하동 123-6번지)에서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새로운 버스킹의 성지, 여주!'라는 슬로건 아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버스킹 페스티벌과 함께 다채로운 마켓과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네 번째 마실장터는 여주시와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특히 '축제행사 기획운영 과정' 교육을 이수한 주민과 협의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핑거푸드 중심의 푸드트럭 7개소 및 여주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11개소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사업 및 지역 단체와 연계한 커피박공예, 데코덴, 페이스 페인팅 등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경기실크 가을야행 버스킹 페스티벌'이다. 14일(금)에는 ▲조태준 하찌와 TJ ▲상흠 조선 그루브 ▲하이미스터 메모리 등이, 15일(토)에는 ▲해바라기 ▲김마스타 트리오 ▲이석원 '순간들' 창작 마임 ▲어반소울스텐크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5일(토)에는 '한글시장·세종시장 5일장' 및 중앙동1지역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하여 축제 분위기를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주마실장터 스탬프투어', '수험생 응원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수현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은 시민과 상인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 경기실크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문화와 먹거리, 공연이 어우러지는 본 행사가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여주시, 가을밤을 깨우는 ‘여주마실장터4 - 경기실크 가을야행' 개최
-
-
전통시장 가을밤 물들인 ‘여주한글시장 버스킹’ 성료
-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 한글시장 중앙프라자 광장에서 지난 11월 8일, 「여주한글시장 버스킹」과 「제4회 한글시장 3도 청소년 예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여주한글시장 버스킹 축제는 여주시에서 주최하고, 여주한글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로써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겠다는 상인회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부 여주한글시장 버스킹에서는 랩퍼 C.Cle이 무대를 열고,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성영주, 기타테이너 정선호, 트럼페터 곽다경의 무대와 하우스밴드의 공연으로 흥을 올렸다. 이어 여주한글시장 상인회과 주최주관해서 열린 2부 제4회 한글시장 3도 청소년 예술경연대회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등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25팀의 청소년들이 한글시장을 방문해 보컬, 밴드, 댄스, 악기연주 등 제각기 갈고 닦은 끼를 보여주고, 다양한 도시의 청소년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대회 결과 총상금 200만원, 5개팀이 수상 했으며, 대상은 원주시 박시연 양(기타&보컬), 금상은 원주시 쥐락펴락(밴드), 은상은 여주시 소울디(댄스), 동상은 여주시 심동휘(기타), 장려상은 원주시 윤소민 양(댄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경제과 김영수 과장은 인사말에서 “타지에서도 방문해주신 청소년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환영한다.”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써 시장을 즐기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한글시장 박시우 상인회장은 “멀리서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해를 거듭하며, 더 뛰어난 참가자 분들이 많이들 방문해주시고 계신다. 내년도 행사에서도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공연/콘서트/연극
-
전통시장 가을밤 물들인 ‘여주한글시장 버스킹’ 성료
실시간 문화 기사
-
-
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착수보고회 열고 조성 본격화
-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월 11일 율면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문가, 율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천 펫축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반려인 인터뷰 영상을 소개하며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설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율면 월포리 산28-2번지 일원, 약 9만㎡ 부지에 조성되는 율면 지역 최초의 문화공원으로,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테마파크는 단순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아닌, 문화·교육·휴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시설로는 △캠핑장과 산책로 등 휴양형 체류공간 △반려동물 놀이터·어질리티 시설·도그쇼 공연장·다목적 광장 등 체험공간 △관리동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이천 펫축제’의 운영 경험을 반영해 축제 연계형 기반시설(잔디광장, 대형주차장 등)과 야외 공연장을 설치하고,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 반려동물 예절(펫티켓) 교육 프로그램 등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과 시민 여론조사,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형 개발 모델을 추진해 율면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펫산업 활성화, 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시민과 전문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테마파크의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천시가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착수보고회 열고 조성 본격화
-
-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 주제 ‘2025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준비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소금의 브랜드화 및 활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및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흥오이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 주제 ‘2025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
-
‘수원화성 태평성대’, 세계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 500여 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별주에서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준비부터 응대까지 모두 주민이 담당한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배우와 이야기꾼 모두 주민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수원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였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 확대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운영했고, 4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넣은 홍보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지난 5일 ‘고궁산책’이 진행되는 화성행궁의 네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고, 12일에는 ‘다과 체험’ 네 가지 음식이 가진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어판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SNS에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5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운영으로 수원시 세계유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문화
- 문화일반
-
‘수원화성 태평성대’, 세계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
-
책 읽는 공무원이 책 읽는 노원 만든다!
- 사진/노원구청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1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했으며, 구는 10년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직원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는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 개인 활동으로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동아리 구성원끼리 토론을 하기도 하고, 함께 북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취향에 맞는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2인 1조의 짝꿍 독서를 구성해 활동할 수도 있다.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는 각각 활동비와 도서비를 지원받으며, 동아리의 활동 내역과 짝꿍 독서를 통해 선택한 책의 목록은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개인적인 독서 활동을 선호하는 직원을 위해서는 추첨을 통해 전자책 구독을 지원하고, 연 1일의 사가독서(賜暇讀書) 특별휴가도 부여하고 있다. 행정포털시스템 내에 ‘노원인의 서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서로의 독서 활동을 공유하는 채널 운영도 소통 노력의 일환이다. 서로가 읽은 독서 목록, 인상 깊은 내용을 공유하고, 독서 퀴즈를 통해 도서와 작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도 한다. 저자와의 만남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서 활동이 조직의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연초에는 『트렌드 코리아 2011~2025』의 저자 최지혜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서울대학교 글쓰기 강의를 통해 학생 강의평가 1위를 기록한 “문해력 전문가” 나민애 교수를 초청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통한 재충전과 자기 계발, 직무역량 강화를 장려하는 분위기는 구청사에서도 드러난다. 청사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하면서 3천여 권의 장서, 9m 길이의 원목 테이블을 갖춘 오픈 북카페를 마련해 직원들과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구는 독서를 통해 구민들도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11년째를 맞은 ‘노원구 한 책 읽기’,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 등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사람이 책이 되는’ 휴먼 라이브러리도 상설 운영 중이다. 특정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책(휴먼북)을 대여해주는 것으로,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정치인의 덕목, 공감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의 사람책(정치학 분야)으로 등록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 구 행정조직부터 삶 속에 책을 가까이 하도록 앞장선 결과가 좋은 정책으로 인증받아 기쁘다”며 “독서 친화적인 직장문화가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문화일반
-
책 읽는 공무원이 책 읽는 노원 만든다!
-
-
여주시, 가을밤을 깨우는 ‘여주마실장터4 - 경기실크 가을야행' 개최
-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간 여주 경기실크 일원(여주시 하동 123-6번지)에서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새로운 버스킹의 성지, 여주!'라는 슬로건 아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버스킹 페스티벌과 함께 다채로운 마켓과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네 번째 마실장터는 여주시와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특히 '축제행사 기획운영 과정' 교육을 이수한 주민과 협의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핑거푸드 중심의 푸드트럭 7개소 및 여주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11개소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사업 및 지역 단체와 연계한 커피박공예, 데코덴, 페이스 페인팅 등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경기실크 가을야행 버스킹 페스티벌'이다. 14일(금)에는 ▲조태준 하찌와 TJ ▲상흠 조선 그루브 ▲하이미스터 메모리 등이, 15일(토)에는 ▲해바라기 ▲김마스타 트리오 ▲이석원 '순간들' 창작 마임 ▲어반소울스텐크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5일(토)에는 '한글시장·세종시장 5일장' 및 중앙동1지역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하여 축제 분위기를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주마실장터 스탬프투어', '수험생 응원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수현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은 시민과 상인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 경기실크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문화와 먹거리, 공연이 어우러지는 본 행사가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여주시, 가을밤을 깨우는 ‘여주마실장터4 - 경기실크 가을야행' 개최
-
-
전통시장 가을밤 물들인 ‘여주한글시장 버스킹’ 성료
-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 한글시장 중앙프라자 광장에서 지난 11월 8일, 「여주한글시장 버스킹」과 「제4회 한글시장 3도 청소년 예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여주한글시장 버스킹 축제는 여주시에서 주최하고, 여주한글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로써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겠다는 상인회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부 여주한글시장 버스킹에서는 랩퍼 C.Cle이 무대를 열고,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성영주, 기타테이너 정선호, 트럼페터 곽다경의 무대와 하우스밴드의 공연으로 흥을 올렸다. 이어 여주한글시장 상인회과 주최주관해서 열린 2부 제4회 한글시장 3도 청소년 예술경연대회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등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25팀의 청소년들이 한글시장을 방문해 보컬, 밴드, 댄스, 악기연주 등 제각기 갈고 닦은 끼를 보여주고, 다양한 도시의 청소년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대회 결과 총상금 200만원, 5개팀이 수상 했으며, 대상은 원주시 박시연 양(기타&보컬), 금상은 원주시 쥐락펴락(밴드), 은상은 여주시 소울디(댄스), 동상은 여주시 심동휘(기타), 장려상은 원주시 윤소민 양(댄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경제과 김영수 과장은 인사말에서 “타지에서도 방문해주신 청소년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환영한다.”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써 시장을 즐기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한글시장 박시우 상인회장은 “멀리서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해를 거듭하며, 더 뛰어난 참가자 분들이 많이들 방문해주시고 계신다. 내년도 행사에서도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공연/콘서트/연극
-
전통시장 가을밤 물들인 ‘여주한글시장 버스킹’ 성료
-
-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 개최
-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제공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가 8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의회와 용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일반부·9부·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 약 6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진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 예의와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 개최
-
-
양평군, 베이비부머세대(신중년) 대상 주민 특강 성료
- 사진/양평군청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베이비부머세대(신중년) 정희원 교수 초청 저속 노화 분야 주민 특강’을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만 40세부터 65세 미만의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중년 세대의 건강한 미래와 빛나는 내일을 위한 저속 노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정희원 교수(前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를 위해 저속 노화를 주제로 한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특강은 행사 당일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신중년 군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인생 후반기 건강관리와 식습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특강이 신중년 세대가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베이비부머세대(신중년)의 역량 활용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이금희 아나운서 초청 주민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에는 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사회환원형 일자리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생활지원사 고도화 과정과 스마트인지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 뉴스
- 문화
- 교육/아카데미
-
양평군, 베이비부머세대(신중년) 대상 주민 특강 성료
-
-
이천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포스터/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의 하늘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드론페스티벌을 연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이틀간, 부발읍 종합운동장(무촌리 52) 일원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1월 20일 14:00로 드론의 미래를 보는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보여주고, 날아오르다 – 드론의 미래를 눈앞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국방,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기술을 선보이는 실증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드론 산업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이천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기업, 50여 부스가 참여해 감시정찰, 자폭드론, 안티드론, 멀티기능 드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국방·소방·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기술을 시연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드론 축구, 드론 배달 실증 체험, 드론 조립 및 비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드론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천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첨단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과 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드론 기업과 군부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해 드론 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드론 산업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이천이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이천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
평택 농민의 날 행사
- [양해용 기자]=평택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라는 데 있다.
-
- 뉴스
- 문화
- 축제/행사
-
평택 농민의 날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