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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서수원의 미래를 잇는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처리를 완료한 재이용수가 금호천 상류에 방류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양해용 기자]=수원역에서 호매실지구 방향으로 가는 권선로 오른편에 인조 잔디를 갖춘 축구장과 야구장이 새로 생겼다. 언뜻 보기엔 체육시설이지만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라는 이름의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활용하고,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인근 소하천의 생태까지 되살리는 ‘일석삼조’ 기능의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 담당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의 핵심은 지하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이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수원 생태수자원센터과 서호 생태수자원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선 공공 하수처리시설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부하를 감소하고, 방류수역인 황구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됐다. 금곡동, 구운동, 입북동, 호매실동, 율전동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황구지천 상류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한 것이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 최초 계획은 2015년 5월 말 환경부로부터 수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서 시작됐다. 도시개발로 서수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계획됐다. 이어 실시설계와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뒤 지난해 12월25일 준공,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10년에 가까운 제반 행정 처리 과정과 4년8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고, 사업비는 총 1천410억원이 투입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7일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은 KSMBR(막여과) 방식으로 하루 최대 4만5천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시설에 적용된 공법은 PVDF 재질의 중공사막을 적용한 생물막으로 침전과 여과 및 소독 기능을 대체한 고도 처리 공법이다. 2차 침전지가 없어 하수 처리에 필요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입된 하수가 여러 단계의 처리 과정을 거치며 법정 방류 수질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하수를 처리해 방류하도록 설계됐다. 수원시는 지난 2023년 12월 말부터 하수처리시설 시운전을 시작해 유입된 하수가 방류 가능한 법정 수질 이상으로 처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4분기 유입된 일평균 3만5천t의 하수를 시운전한 결과, 방류한 수질은 모두 법정 기준치보다 좋은 수질로 처리됐다. 물의 오염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7㎎/l로 수질 등급 중 2등급에 해당했다. 또 총유기탄소(TOC) 5.6㎎/l, 부유물질(SS) 1.6㎎/l, 총질소(T-N) 6.7㎎/l, 총인(T-P) 0.12㎎/l 등 수질 지표들이 법정 기준보다 깨끗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균의 경우 법정 방류 수질(㎖당 1천 마리 이하)의 3%에 채 못 미칠 정도로 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건천화돼 물이 마른 호매실천(전)과 황구지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으로 수량이 늘어난 모습(후) 비교. ◇소하천 되살릴 생명수로 활용하는 재이용수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서수원 권역의 소하천인 호매실천과 금곡천을 풍요롭게 하는 물 공급처 역할을 한다. 서수원 권역의 물줄기를 풍부하게 만드는데 정화된 물을 재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수처리수가 소하천들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수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 생명수로 활용되며 물순환의 길을 이어가도록 한 수원시의 노력이 더해진 셈이다. 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과 함께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했다. 하수처리를 마친 깨끗한 방류수를 소하천 상류로 보내 건천화를 방지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총 3.9㎞의 공급관로를 설치하는 공사에 74억여원을 추가 투입했다.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기본계획에 반영한 뒤 2023년 6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황수지천 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사업은 황구지천으로 합류하는 소하천인 호매실천과 금곡천 상류에 방류구를 만들어 매일 최대 2만5천t의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이 골자다. 황구지천으로 방류하는 하수처리수의 절반 이상을 소하천 상류로 보내 재이용하는 것이다. 기존보다 10㎝ 정도 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목표로 방류랑을 정했다. 이는 건천화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진 소하천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도록 하는 효과를 만든다. 먼저 금곡동에서 시작하는 금곡천에는 2개의 방류구를 만들었다. 벽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벽천 형태로 상류 지점에서 재이용수를 방류한다. 재이용수는 금곡천 2.6㎞를 촉촉하게 적시며 수생태를 풍부하게 만들고, 다시 황구지천으로 합류한다. 일 최대 1만2500t의 물을 방류한다. 칠보산 자락에서 시작해 호매실동을 가로지르는 호매실천에는 과수공원과 물향기공원 사이 상류 지점에 방류구를 만들었다. 계단형으로 만들어진 방류폭포는 조명등까지 설치해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를 더한다. 재이용수가 흐르는 덕분에 물향기공원에는 시냇물 소리가 끊이지 않고, 방류된 물은 호매실천을 따라 2.8㎞ 가량을 유유히 흘러 다시 황구지천으로 합류하게 된다. ◇축구, 야구, 물놀이까지 주민 친화 상부 공간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 상부 공간은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가득 채워졌다. 상부 공간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수변공원 등이 마련된 총 면적은 7만7천여㎡ 규모다. 97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갖춘 야구장과 축구장, 지역 주민들의 쉼터가 될 물놀이터와 잔디광장, 소규모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갖췄다. 구기 종목용 체육시설은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이나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발한 경기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선 축구장은 국제 경기를 위한 터치라인 길이 100m, 골라인 64m의 정식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또 야구장은 센터라인 106m, 파울라인 91m로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공원야구장’이다. 사회인야구 경기가 가능한 규격이다. 두 경기장 모두 조명타워도 마련해 야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다. 특히 야구장은 수원 야구 인재 육성의 기대감을 키운다. 지역 내 고교 야구부의 안정적인 훈련장과 동호회 경기 등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025 U-12 학생 야구대회’ 중 초등부 경기가 열려 야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함성이 퍼질 예정이다. 수원시는 체육 및 주민편의시설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상부 체육시설 신설 계획을 수립하며 2019년 5월 호매실동과 금곡동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 2019년 3월, 2022년 10월, 2024년 4월 등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인근 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준공을 앞둔 지난해 12월에는 새빛현장시장실을 열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물놀이장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설치된 대표적인 시설이다. 1천82㎡ 규모의 공간에 커다란 배 모양의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안개가 뿜어 나오는 그늘막 벤치, 나비와 꽃 모양으로 만들어진 터널 등 시설이 여름철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하도록 구성했다. 넓게 마련된 잔디광장에서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고, 전체 부지 주변에 왕벚나무를 심어 수년 뒤에는 봄마다 벚꽃길 산책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상부 체육 및 편의시설은 계획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준비해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출입구로 진입하는 경사로부터 출입구, 바닥, 안내판 등이 모두 장애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들어졌고, 화장실은 물론 샤워실도 장애인 전용 공간이 배치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서수원의 미래를 위한 필수 거점시설”이라며 “상부 공간은 서수원의 힐링 랜드마크가 되고, 생태수자원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향하는 이정표가 되도록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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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자 모집
포스터/양평군청 제공 [천정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하면 감축량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센티브 지급 재원은 국가 50%, 양평군 50%가 부담해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며,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한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주소로 접속해 증빙자료(번호판·주행거리 계기판 사진)를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증빙자료 제출을 누락할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0월까지의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12월에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74명의 참여자 중 39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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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강섬 일대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 개최
사진/양평군청 제공 [천정수 기자]=양평군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새해를 맞아 양강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형 양평군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과 먹이 제공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소독한 뒤 콩 20kg과 조류용 혼합사료 20kg을 양강섬 일대에 살포했다. 최근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번식기를 준비할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철새들의 대규모 이동을 줄여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야생동물은 우리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양평군지회,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과 협력하여 ▲야생동물 구조·치료 지원 ▲불법 엽구 수거 활동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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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경기 기후환경협의체’출범 축하
[양해용 기자]=정명근 화성시장은 12일 환경오염 예방과 RE100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해 활동을 시작하는 화성지역 ‘경기 기후환경협의체’의 출범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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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후환경협의체’출범 축하
[양해용 기자]=이번 협의체의 발족은 화성시의 환경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 실천활동 ▲환경오염사고 대응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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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로수 위험수목 갱신사업」 추진
사진/안성시청 제공 [고영일 기자]=안성시는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해 위험 가로수 갱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풍 · 태풍 등 자연재난에 의해 도복 위험성이 있는 노후 가로수를 제거하여 사전에 사고위험을 선제적으로 조치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안성시는 지난 2023년도에 추진한 「가로수 위험성 평가」에 육안검사 및 음파단층(PICUS)촬영 검사를 통해 부후도를 [경 · 중 · 심각 · 극심] 기준으로 위험목을 판정하였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심각 및 극심 단계의 노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10월부터 약 두달동안 대학로, 학자로, 중앙도서관 일원 위험목으로 판단된 느티나무 대상으로 25주를 제거하고, 기존 고사되어 비어있던 6개소를 포함하여 총 31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안성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위험 가로수 제거가 최우선”이라며, “향후에도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병해충 방제 및 가지치기 등을 통한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도모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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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탄소제로 학교 실천 안내서’ 배포
- 포스터/노원구청 제공 [안태민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제작한 <탄소제로 학교 실천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학교 탄소 배출량은 서울시 전체 공공건물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탄소 배출은 서울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과 비교하였을 때 단위 면적당 배출량이 높고, 특히 ‘전기 사용’ 부분 비중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원구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2024 탄소제로 실천학교’를 운영했다. 9~12월, 4개월 동안 10개의 학교가 참여하여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51,950kWh(9.18%)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량 기준으로는 75.3톤, 전기요금으로는 1,780만 원을 감축한 효과다. 또한 피크전력 관리를 통해 2025년 기본 요금을 약 3,900만원(추정)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안내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내 전기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별 실천 방안을 담았다. 단계별 실천 방안은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학교 에너지 사용 현황 파악 ▲실천 목표 수립 ▲역할 분담과 교육 ▲학교 탄소 감축 실천하기 ▲결과 점검 및 성과 공유하기 등 총 6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학교’라는 특성에 맞추어 탄소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이다. 학교 내 탄소 배출을 성공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공동체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야 실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학교의 에너지 사용 현황 파악은 ‘한전 파워플래너’에서 제공하는 ‘학교별 전기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학교의 전력 사용량은 평일과 주말, 여름철과 겨울철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학교별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학교의 특성에 맞는 감축 방안을 제시한다. ▲실천 목표는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수립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에 맞게 실행 주체를 세우고, 월별 집중 행동을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달마다 실천 활동을 점검하며 월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효과를 분석해 개선 사항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전기 사용 감축에 나선다. ‘2024탄소제로 실천학교’ 사업에 참여한 학교 중 가장 높은 전기 사용 감축 성과(35%)를 낸 노일중학교의 담당자 홍윤종 주무관은 “그동안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여러 시도를 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교직원을 하나로 묶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학교들이 더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1월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도도시로 선정된 만큼, 도시에 적용 가능한 건물과 인프라 분야에 집중 투자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탄소제로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실천과 동참이 있어야 탄소중립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경험한 것이 중요했다”라면서 “구의 경험을 담아 제작한 이번 안내서를 시작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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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탄소제로 학교 실천 안내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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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서수원의 미래를 잇는다
-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처리를 완료한 재이용수가 금호천 상류에 방류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양해용 기자]=수원역에서 호매실지구 방향으로 가는 권선로 오른편에 인조 잔디를 갖춘 축구장과 야구장이 새로 생겼다. 언뜻 보기엔 체육시설이지만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라는 이름의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활용하고,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인근 소하천의 생태까지 되살리는 ‘일석삼조’ 기능의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 담당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의 핵심은 지하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이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수원 생태수자원센터과 서호 생태수자원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선 공공 하수처리시설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부하를 감소하고, 방류수역인 황구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됐다. 금곡동, 구운동, 입북동, 호매실동, 율전동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황구지천 상류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한 것이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 최초 계획은 2015년 5월 말 환경부로부터 수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서 시작됐다. 도시개발로 서수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계획됐다. 이어 실시설계와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뒤 지난해 12월25일 준공,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10년에 가까운 제반 행정 처리 과정과 4년8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고, 사업비는 총 1천410억원이 투입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7일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장은 KSMBR(막여과) 방식으로 하루 최대 4만5천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시설에 적용된 공법은 PVDF 재질의 중공사막을 적용한 생물막으로 침전과 여과 및 소독 기능을 대체한 고도 처리 공법이다. 2차 침전지가 없어 하수 처리에 필요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입된 하수가 여러 단계의 처리 과정을 거치며 법정 방류 수질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하수를 처리해 방류하도록 설계됐다. 수원시는 지난 2023년 12월 말부터 하수처리시설 시운전을 시작해 유입된 하수가 방류 가능한 법정 수질 이상으로 처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4분기 유입된 일평균 3만5천t의 하수를 시운전한 결과, 방류한 수질은 모두 법정 기준치보다 좋은 수질로 처리됐다. 물의 오염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7㎎/l로 수질 등급 중 2등급에 해당했다. 또 총유기탄소(TOC) 5.6㎎/l, 부유물질(SS) 1.6㎎/l, 총질소(T-N) 6.7㎎/l, 총인(T-P) 0.12㎎/l 등 수질 지표들이 법정 기준보다 깨끗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균의 경우 법정 방류 수질(㎖당 1천 마리 이하)의 3%에 채 못 미칠 정도로 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건천화돼 물이 마른 호매실천(전)과 황구지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으로 수량이 늘어난 모습(후) 비교. ◇소하천 되살릴 생명수로 활용하는 재이용수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서수원 권역의 소하천인 호매실천과 금곡천을 풍요롭게 하는 물 공급처 역할을 한다. 서수원 권역의 물줄기를 풍부하게 만드는데 정화된 물을 재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수처리수가 소하천들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수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 생명수로 활용되며 물순환의 길을 이어가도록 한 수원시의 노력이 더해진 셈이다. 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과 함께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했다. 하수처리를 마친 깨끗한 방류수를 소하천 상류로 보내 건천화를 방지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총 3.9㎞의 공급관로를 설치하는 공사에 74억여원을 추가 투입했다.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기본계획에 반영한 뒤 2023년 6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황수지천 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사업은 황구지천으로 합류하는 소하천인 호매실천과 금곡천 상류에 방류구를 만들어 매일 최대 2만5천t의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이 골자다. 황구지천으로 방류하는 하수처리수의 절반 이상을 소하천 상류로 보내 재이용하는 것이다. 기존보다 10㎝ 정도 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목표로 방류랑을 정했다. 이는 건천화로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진 소하천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도록 하는 효과를 만든다. 먼저 금곡동에서 시작하는 금곡천에는 2개의 방류구를 만들었다. 벽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벽천 형태로 상류 지점에서 재이용수를 방류한다. 재이용수는 금곡천 2.6㎞를 촉촉하게 적시며 수생태를 풍부하게 만들고, 다시 황구지천으로 합류한다. 일 최대 1만2500t의 물을 방류한다. 칠보산 자락에서 시작해 호매실동을 가로지르는 호매실천에는 과수공원과 물향기공원 사이 상류 지점에 방류구를 만들었다. 계단형으로 만들어진 방류폭포는 조명등까지 설치해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를 더한다. 재이용수가 흐르는 덕분에 물향기공원에는 시냇물 소리가 끊이지 않고, 방류된 물은 호매실천을 따라 2.8㎞ 가량을 유유히 흘러 다시 황구지천으로 합류하게 된다. ◇축구, 야구, 물놀이까지 주민 친화 상부 공간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 상부 공간은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가득 채워졌다. 상부 공간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수변공원 등이 마련된 총 면적은 7만7천여㎡ 규모다. 97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갖춘 야구장과 축구장, 지역 주민들의 쉼터가 될 물놀이터와 잔디광장, 소규모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갖췄다. 구기 종목용 체육시설은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이나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발한 경기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선 축구장은 국제 경기를 위한 터치라인 길이 100m, 골라인 64m의 정식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또 야구장은 센터라인 106m, 파울라인 91m로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공원야구장’이다. 사회인야구 경기가 가능한 규격이다. 두 경기장 모두 조명타워도 마련해 야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다. 특히 야구장은 수원 야구 인재 육성의 기대감을 키운다. 지역 내 고교 야구부의 안정적인 훈련장과 동호회 경기 등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025 U-12 학생 야구대회’ 중 초등부 경기가 열려 야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함성이 퍼질 예정이다. 수원시는 체육 및 주민편의시설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상부 체육시설 신설 계획을 수립하며 2019년 5월 호매실동과 금곡동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 2019년 3월, 2022년 10월, 2024년 4월 등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인근 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준공을 앞둔 지난해 12월에는 새빛현장시장실을 열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물놀이장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설치된 대표적인 시설이다. 1천82㎡ 규모의 공간에 커다란 배 모양의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안개가 뿜어 나오는 그늘막 벤치, 나비와 꽃 모양으로 만들어진 터널 등 시설이 여름철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하도록 구성했다. 넓게 마련된 잔디광장에서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고, 전체 부지 주변에 왕벚나무를 심어 수년 뒤에는 봄마다 벚꽃길 산책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상부 체육 및 편의시설은 계획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준비해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출입구로 진입하는 경사로부터 출입구, 바닥, 안내판 등이 모두 장애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들어졌고, 화장실은 물론 샤워실도 장애인 전용 공간이 배치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서수원의 미래를 위한 필수 거점시설”이라며 “상부 공간은 서수원의 힐링 랜드마크가 되고, 생태수자원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향하는 이정표가 되도록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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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서수원의 미래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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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쾌적한 환경 만들기! 구리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 사진/구리시청 제공 [안태민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올해 총 11억 3천 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 폐차 289대, 저감 장치 부착 지원 1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5대,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 2대 등 총 297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모든 연료),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한국자동차 환경협회 등기우편 접수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리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이를 위해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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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쾌적한 환경 만들기! 구리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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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 [천정수 기자]=광주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제도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380대이며 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다. 단,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되며 차량 소유자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의 모집 대수가 지난해(337대)보다 43대 증가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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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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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추진
- 포스터/안성시청 제공 [권병진 기자]=안성시가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해 강력한 대응책을 추진한다. 3월 한 달 동안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영을 확대하고, 클린 앤 쿨링로드를 가동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봄철 대기질 악화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요 배출원인 사업장과 공사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소각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축분 퇴비공장 및 축산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영을 확대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아양1로와 아양2로 약 2.75km 구간에는 자동 물분사 시스템인 ‘클린 앤 쿨링로드’를 3월 24일부터 가동한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지역인 공도시내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쉼터형 버스승강장 4곳과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내 극한기후 대피쉼터의 필터 교체 및 공기청정기 점검을 완료해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준공한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도지역 내 사이니지(대기정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며, 미세먼지 대응센터 방문객들에게 미세먼지 예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참여해 안성제2산업단지 공영주차장에 전기충전시설(급속·완속) 2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 이용을 장려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대기오염 정보에 관심을 갖고 불법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관리, 노후차 저공해화, 차량 2부제 참여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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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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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자 모집
- 포스터/양평군청 제공 [천정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하면 감축량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센티브 지급 재원은 국가 50%, 양평군 50%가 부담해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며,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한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주소로 접속해 증빙자료(번호판·주행거리 계기판 사진)를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증빙자료 제출을 누락할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0월까지의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12월에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74명의 참여자 중 39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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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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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클린이천조성 우수마을 점검
-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대권 기자]=이천시가‘깨끗한 경기(이천)의 날’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4년 상반기 클린이천조성 우수마을 관련하여 5~6월에 마을 주변 및 분리수거장 관리 점검을 실시하였다. 읍·면·동에서 신청한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위원과 함께 현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종량제봉투를 파봉하여 혼합배출 상태 점검 및 분리수거장 관리 적정 여부 등을 평가하였다. 이에, 우수마을의 경우 음식물 종량제봉투 등을 포함하여 종량제봉투 사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분리배출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부적합한 마을에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매년 클린이천 우수마을 조성 평가 대상을 모집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도 많은 마을이 평가에 참여하여 깨끗한 이천 만들기에 힘써주기를 바라며 작년보다 개선된 마을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모든 마을이 더욱 더 개선되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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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과 함께 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 착수
- 사진/여주시청 제공 [이대권 기자]=여주시는 남한강변 주변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 노력으로 남한강변의 가시박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은 번식력과 생명력이 매우 강해, 제거 작업을 완료하여도 몇 주 뒤에 다시 번성해 다른 토착 식물을 우점하여 고사시켜, 가시박 제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시민단체(여주시 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와 지난 5월 부터 가시박 군락지의 제거 작업을 시작하였고, 남한강변에 국한되었던 가시박 제거 구간을 4대 주요하천(양화, 복하, 청미, 금당)까지 늘리는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여주시장(이충우)은 “번신력이 강한 가시박 제거 작업에 시민단체인 여주시 재향군인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의 참여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환경과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가시박의 특성 및 제거 방법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SNS에 홍보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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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과 함께 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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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별시민아카데미 환경 교육 실시
-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이종윤 기자]=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문화환경분과는 지난 17일 진건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라는 주제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13회 찾아가는 시민복지학교 ‘별별시민아카데미’의 여덟 번째 강좌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일상생활 속 쓰레기 배출량 줄이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초빙된 최영란 강사는 환경을 주제로 △쓰레기의 오염 사례와 피해 사례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 △쓰레기 감량 방법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공유했다. 김옥주 문화환경부분과장은 “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도 시민 각자가 실천하는 노력은 부족한 현실이다.”라며 “작은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문화환경분과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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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별시민아카데미 환경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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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문제 해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진/양주시청 제공 [이종윤 기자]=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강수현)는 지난 12일,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현)와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문제 해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 및 행사 진행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상호기관의 자원봉사활동 홍보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창현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양주시민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의 계기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순환 2개 분야로 진행되는 시민실천단 봉사활동과 그린 코디네이터 양성을 활성화하고 스마트 그린포트 체험 및 환경 반상회 운영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네트워크 교류 및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참여와 접근성을 강화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탄소중립 리빙랩 사업으로 공론워크숍 이후 그린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쓰레기줄이기 및 자원순환 시민실천단 활동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계속해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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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문제 해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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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싸리산 등산로 정비 완료.
- 사진/여주시청 제공 [이대권 기자]=여주시 산림공원과는 싸리산 일대에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남한강 조망 피크닉장을 조성하고 등산로 노선을 정비하였다고 밝혔다. 여주시 싸리산은 접근성이 좋고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여서 여주시민들이 꾸준이 방문하고 있는 산이다. 이에 시유지 일원 약10ha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남한강이 보이는 조망을 확보하였으며 피크닉장 공간 조성 및 평의자를 설치하여 싸리산 일원에 쉼과 볼거리를 더하였다. 또한 등산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목계단, 안전휀스, 보행매트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하였다. 여주시는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싸리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행하였으며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주민분들은 싸리산에 방문하셔서 일상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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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싸리산 등산로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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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 걷고 싶고 보고 싶은 가로수 정비
-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대권 기자]=이천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수 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동지역 시가지 내 가로수(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양버즘나무 등) 약 2,500주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진행되는 주요 공정으로는 나무 줄기에서 뻗어나오는 잔가지들을 제거하여 통행의 불편을 줄이는 맹아지 제거 작업, 통행 시 위험 방지를 위한 고사지 제거 작업, 나무 생육환경개선과 도시미관 정비, 민원해소(간판, 신호등 가림) 등을 위한 가로수 전정 작업,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융기된 가로수보호틀 제거 작업,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병해충 방제 작업 등이 있다. 이천시는 이와 같이 꾸준한 관리를 통해 가로수를 건강하게 관리함으로써 가로수의 올바른 생장을 유도하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보행자와 상인들, 차량 이용자들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로수 관리 작업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출퇴근 시간을 피해 작업하는 등 여러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천시장(김경희)는 “가로수가 생활 속에서 이천시민과 함께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기별 맞춤 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 공기청정기인 가로수를 내 집 정원의 소중한 나무라 생가하고 아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로수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며,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선진적 가로수 관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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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 걷고 싶고 보고 싶은 가로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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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사진/구리시청 제공 [이종윤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5일 장자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의 환경 보전 의식 함양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4년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환경 단체들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행사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환경 분야 유공자에 대한 환경 유공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함께 하는 환경 활동’에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환경 21연대 등 다양한 환경 단체 및 시민이 함께하는 ▲스트라이클린(환경오염원 핀을 세워두고 공을 쓰러트리는 볼링 형식의 환경 프로그램) ▲구리 함께 줍깅(환경정화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환경 행사 부스 프로그램으로 ▲메리골드 화분 나누기 ▲내 손으로 만든 에너지 ▲커피 찌꺼기 탈취제 및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도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환경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환경 단체 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구리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많은 환경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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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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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
-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대권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폐기물의 순환 이용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고자 복하천에서 관내 기업 ㈜시몬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날에는 이천시장, ㈜시몬스 부사장 외 사원 20명, 시의회 의원,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10명,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10명, 동지역 사회단체 100명(부발읍·4개동 각 20명), 환경기업 부서장협의회 30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 5명, 군부대(항공사, 서희대대) 50명, 공무원 2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첫 순으로 관내 기업인 ㈜시몬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을 통해 ㈜시몬스는 폐자원 재순환 활동, 1회용품 사용 근절 활동, 관내 정화 활동 및 환경관련 시민운동 동참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다음으로 복하1교 돌다리에서 EM 흙공던지기. 하천변 정화활동 순서로 진행되었다. EM흙공은 환경에 유용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을 포함하고 있는 EM발효액을 황토와 썪어 공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러한 EM흙공을 하천에 던졌을때 각종 유해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여, 수질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1인당 1개씩 중고물품을 지참하여 기부하였고 기부된 물품은 6월 15일 개최되는 벼룩시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시장은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기후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선언하였고,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이천시도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또한,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자원 절약 및 재활용 등 작은 실천들로 더 나은 지구, 친환경 이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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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경진대회 개최
- [이대권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대응을 목적으로 한‘2024년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참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2024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선정에 따라 추진될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는 이천시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진대회 기간 중 탄소중립포인트제 최대 가입률을 기록한 아파트에 표창 및 시상금등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참여 신청서를 이번 달 19일(수)까지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방문, 우편, 전자메일(ic21sdgs@naver.com) 또는 팩스(031-636-2304)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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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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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제거” 에 구슬땀
-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대권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충청도와 경기도를 경계로 흐르는 청미천 및 주요 하천변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가시박'과 ”단풍잎 돼지풀“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국 등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가시박과 단풍잎 돼지풀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등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인근에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전부 죽이고 주변 초목을 뒤덮어 다른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또한, 이천시는 이들 식물은 주요 하천을 넘어 개인의 농경지까지 침투하고 있어 시민들이 피땀 흘려 재배한 농작물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보다 적극적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심혈을 기울이자고 읍면동장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기간제근로자 10명 등을 포함한 봉사자 20여 명이 이들 유해 교란 식물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조경희 환경보호과장은 "부분적으로 산재 되어 있던 생태계 교란 식물이 점점 더 소하천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이다"라며 "열매가 맺기 전인 7월 말까지 제거작업을 벌이는 것은 물론 근본적 확산 사유를 파악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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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제거” 에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