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사 수 문제 해결과 지역 중심의 공공 보건 의료 역할 기대
[고영일 기자]=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경기도 의사 수 부족 문제와 불균형적 의사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부 위원회)과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협력하여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11월16일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추진 기자 회견 및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실제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1.8명으로 전국 평균(2.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방에 비해 정책에 제한이 많으나 의사 수,인구 대비 의대 정원수(0.09명) 등 객관적인 데이터에서는 지방보다 열악한 상황이다.
이원희 총장은“의대 신설을 위해서는 법안 통과가 가장 선행되어야 할 사항이다.5천 평 부지 확보와 국가 예산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본교 학생의 동의 서명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한경국립대 의대 신설이니만큼 추진 태스크포스 구성과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학이 가장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