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 없는 비만예방사업

비만예방사업-네이버 밴드 활용 비대면(운동 인증 및 식단일기 겸용).jpg

[이천시 이승철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 보건소에서는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이천시 비만 유병률이 경기도 대비 높고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 비만율을 낮추기 위하여『 살은 쏙쏙 건강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합 프로그램 운영도 어려워 7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SNS를 통하여 영양교육, 식단관리, 운동지도, 1시간씩 운동하고 인증샷 올리기, 운동처방사 피드백 및 상담 등을 네이버 밴드를 통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주1회 대면 상담을 하고 마지막 주에는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살은　쏙쏙, 건강 쑥쑥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비대면으로 시범 실시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확대 실시 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대상자는 이천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에서 체성분 검사를 한 민원인 중 체지방률이 표준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에 가입 시켜 전화와 SNS를 통해 8주 동안 건강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지원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다.

또한 주1회 대면 상담 시에는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개개인의 체성분 검사 결과를 분석 체계적으로 신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인별 식이 관리 및 운동 피드백을 제공하며 홈트레이닝을 돕기 위하여 소도구를 제공한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것이 무서웠는데 맞춤 운동과 식이를 조언 받아서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며 다른 사람들은 무슨 운동을 하고 있는지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되고 훨씬 재미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범 실시하는 비대면 비만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644-4055, 4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철 기자 newsnnewsn@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