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지난 5일 ‘2019 서울시 방문 건강관리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자치구 선정

․ 방문간호사를 활용한 건강 소모임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우수함 인정

- 지난달 21일 ‘만성질환 사업 기획 및 건강조사 FMTP 평가’에서 대상 수상

․ 어르신 우울증 원인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적용해 우울증 개선 효과를 분석하는 사업 진행해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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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19년 ‘서울시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와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동별로 배치한 방문간호사를 활용, 건강 소모임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가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위해 중점을 둔 것은 적극적인 참여다.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모임에 방문간호사가 참석해 함께 걸으며 사전 건강체크와 질환별, 계절별 운동 및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등을 수시로 교육했다.

 

또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걷기를 통한 건강 상 변화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성원 간 친목도모 등 모임을 활성화시켰다.

 

기존 자원과의 연계도 빼놓을 수 없다. 걷는 도시 노원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전문적 걷기 교육을 통한 모임 리더를 양성하고, 노원구 걷기 연합회 등록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 효과를 주민에게 주도적으로 전파하는 등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체육지도자와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문간호사와 함께 운동해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기초 건강측정 및 체격․체력 측정을 통해 운동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측정 결과를 통해 하지근력, 악력 강화 등 어르신 맞춤 근력강화 운동과 건강박수,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했다.

 

신체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우울증 완화 및 지속적 사회활동 촉진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방문건강 관리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방문 인력을 충원하여 동 단위 체계적 건강진단과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평가’는 지역 건강조사 통계 활용을 통한 만성질환의 체계적 사업기획 및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우울증의 원인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적용, 우울증 개선 효과를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펴보는 촘촘한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며 “건강복지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관련 직원 업무능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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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보건 분야에서 ‘대상’ 등 줄줄이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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