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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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환 기자]=국민의 힘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와 이충우 여주시장 후보는 19일 낯 12시 30분경 두 후보가 시장이 되면 불화와 갈등의 요소를 사전에 협의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늘 정책 협정식을 했었다.

 

김경희 후보와 이충우 후보 간 협약의 내용을 보면 제6항에서 “이천시와 여주시는 앞으로 양측의 시민들 간 불화와 불편한 관계가 있을 수 있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라는 이런 내용으로 볼 때 김경희 후보가 이천시장이 될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천 화장장의 무산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 엄태준 후보는 “시립화장장 건립에 찬물 끼얹은 김경희 후보 “도대체 의도가 뭔가?”라는 반박 기사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엄태준 후보는 “2019년부터 추진되어온 이 사업은 지역공모와 공청회, 주민합의까지 다 마치고 현재는 행안부 심사와 농림축산부 심사가 남아있다.”며 화장장 사업을 추진해온 주민들은 ”이것저것 절차 다 거치고 의회 승인까지 난 사업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완전 찬물을 끼얹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천 화장장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엄태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화장시설이 없어서 4일장, 5일장이 유행인 시대에 대부분의 시민이 지지하는 사업인데 그런 협정을 해놓으면 이제 중앙정부 심사에서 불리해질 게 뻔한데 어쩌라는 말이냐?“며 ”김경희 후보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 힘 김경희 후보는 24일 현재까지도 이천화장장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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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후보 협약 내용, 이천 화장장 무기한 연기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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