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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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정남수기자]=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28일 오후 20시 2분에 용문면 중원리 소재의 주택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화하였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택 외부 전선에서 갑자기 발생했다. 저녁시간 집주인과 가족들이 함께 휴식을 취하던 중 주택 외부에서‘퍽 퍽’하는 소리가 들린 후 전기가 차단되어 확인해보니 보일러실 외벽 전선 부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발견한 집주인이 가족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후 119로 신고하였고 주변에 있던 소화기 및 수돗물을 이용해 화재 진압을 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집주인에 의해 화재가 진화되어있어 추가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 후 현장을 마무리했다. 주택 보일러실 연통 인근에 배선된 전선부에서 단락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주택이 전소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화재 초기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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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소화기 활용하여 주택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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